개그·게임MC 노하우 살려 SBS ‘일요일이 좋다’로 데뷔
신초연 화보
웃기기엔 너무 예쁘대요.”
개그우먼을 꿈꾸던 미모의 연기 지망생이 ‘게임의 여왕’으로 잠시 방향을 수정하며 연기자가 되기 위한 수업을 쌓고 있다.
신세대 탤런트 신초연은 고교 3학년 시절 개그맨 전유성이 운영하는 개그 사관학교 ‘전유성의 코미디 시장’에 소속돼 콘서트 개그 무대에 서며 개그우먼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미스코리아 경기 진에 당선되면서 목표를 수정했다. 이제 정극 연기자가 되기 위해 착실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안상태, 희한하네팀 등과 함께 콘서트 개그 무대에 서며 실력을 쌓았어요. 그러다 무대 감각을 익히겠다는 생각으로 2002년 미스 경기 진이 됐죠. 개그나 코미디보다 정극 연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이후 신초연은 타고난 끼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곧바로 케이블TV MBC게임의 전문 MC로 뽑혔고 ETN 음악 버라이이티쇼 MC로도 발탁됐다. MBC게임의 정보 프로그램과 게임쇼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그녀는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 ‘게임의 여왕’으로 통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개그 무대에 서면서 감각 등 실력을 쌓은 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어떤 자리에 있어도 떨리지 않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걸 자신있게 과시할 수 있어요. 그 당시 배운 재치와 유머는 제 연기 인생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신초연은 조만간 SBS 오락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반전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인 지상파TV 데뷔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사진=박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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