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의 정수헌 이사장(왼쪽)과 구본태 행장이 오는 17일 은행 공식 개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다운타운 본점
17일 공식개장
자본금 2,200만달러
11번째 한인 은행으로 설립인가를 받고 개점 준비를 해온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행장 구본태)이 다음주 공식으로 문을 연다.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8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행감독국의 최종 개점 승인을 받아 오는 6월17일 은행을 공식 개점한다고 발표했다.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다운타운 지역 윌셔 블러버드와 프란시스코 스트릿 코너(1000 Wilshire Blvd.) 고층빌딩 1층에 1만1,2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객장을 갖추었으며 이미 공사를 완료하고 총 22명의 직원들이 오픈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이날 구본태 행장은 “LA 금융 중심지에 본점을 둔 유일한 한인 은행으로 한인 뿐 아니라 다운타운의 스몰 비즈니스와 전문직, 주류 기업 등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할 것”이라며 “가격 경쟁 보다는 빠른 결정과 맞춤형 서비스 등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구 행장은 차별화된 서비스의 하나로 고객들이 은행 이용을 많이 할수록 포인트를 부여하고 적립 포인트에 따라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웰빙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개점 1년내 자산 1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식 개점 한 달 후인 7월14일에는 은행 본점에서 주주들과 고객, 커뮤니티 인사 등을 초청해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주식 공모 등을 통해 주주 250명에 자본금 2,200만달러로 출범했으며 이사진은 정수헌 이사장과 구 행장을 포함 이종현, 김옥희, 수잔 박, 신용신, 제이슨 황, 어네스트 도, 유병하씨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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