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휴스턴 대한체육회(회장 최종우)는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13회 미주 한인체육대회 ‘휴스턴 대표선수 후원의 밤 및 골프대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오후 2시에 개최될 기금마련 골프대회는 휴스턴 파인크레스트 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이어 저녁 7시 서울가든 별실에서 후원의 밤 행사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를 총지휘하는 최종우 휴스턴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몇몇 선수들이 메달만을 따기 위한 것보다는 보다 많은 휴스턴 동포들이 생활스포츠로서 산하 단체의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하고, “바쁜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도와주신 강경준 한인회장, 김용태 경제인협회 회장(미주체전 준비위원장), 차석준 상공회의소 회장(미주체전 선수단장), 정경상 골프협회 회장, 오영국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등에게 특별히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스턴 본부는 지난 달라스 대회와 같이 대회기간 중 선수단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차량, 숙소, 식사 등 각종 서비스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휴스턴의 예상 참가종목은 축구, 야구, 농구, 골프, 태권도, 테니스, 탁구, 볼링, 수영, 사격 등이고, 총 소요경비는 약 7만 달러, 참가인원은 150명으로 달라스 대회 때보다 약 30명 가량 더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비는 개인 항공료(340달러), 대회참가비(개인 85달러), 필라델피아 미주체전 후원금(2,000달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 전역에서 결성된 한인인구 3만명 이상, 가맹단체 5개 이상인 총 23개 지회에서 참가할 예정인데, 지난 11회 대회(2001년)가 휴스턴에서, 12회 대회(2003년)는 달라스에서 개최된 바 있다.
문의: 최종우(832)275-4989, 김용태(281)772-3021, 정경상(832)704-4252, 유유리(832)875-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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