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 IS 25 중학교에 재학하는 한인학생들이 학생 웹사이트 제작 경진대회인 `뉴욕시 씽크퀘스트(Think Quest New York City)’에서 7일 중학생 부문 3위에 최종 입상했다.
올해 제5회 대회에 출전한 90여 팀과 경합을 벌인 IS 25 대표팀은 크리스틴 정, 엘리자베스 김, 찰스 리, 미셸 림양 등 한인학생 4명과 타민족 학생 2명 등 8학년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퀸즈 지역의 다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퀸즈 멜팅 팟(Queens’ Melting Pot)’이라는 이름의 웹사이트를 제작,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웹사이트에는 퀸즈의 6개 이민자 밀집지역 정보가 역사, 문화,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플래시 애니매이션과 디지털 사진 등을 곁들여 실려 있다. 6개 지역은 플러싱, 우드사이드/서니사이드, 하워드비치, 아스토리아, 글렌데일, 잭슨 하잇츠 등.
대회는 매년 4~12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며 초·중·고등학교 등 3개 그룹별로 각각 1, 2, 3등을 선발한다. 1등 수상학생에게는 노트북 컴퓨터, 2등은 디지털 카메라, 3등은 1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이외 지도교사와 학교에는 1,000달러, 500달러, 250달러씩 격려금이 지원된다.
뉴욕시 씽크퀘스트 대회는 웹사이트 콘텐츠의 교육적 가치와 질적 수준, 기술적 요소와 인터넷을 통한 학습 스타일 등을 종합 심사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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