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시, 야채·과일 등은 정원관련 쓰레기통 이용
리사이클 규정 강화…한해 1만톤 이상 재활용 가능
음식 찌꺼기도 분리 수거 재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앞으로 쓰레기 재활용 규정이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시애틀 시는 앞으로 음식 쓰레기, 정원 잔디 및 잡초, 유리나 종이 등 일반 재활용 쓰레기를 각각 철저히 구분해서 버리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시는 한해 음식 찌꺼기와 음식 용기 종이로 재활용할 수 있는 양이 1만~1만2천 톤에 달한다며 모든 주민이 이에 협조해 주길 부탁했다.
시애틀 공공국 티모시 크롤국장은 음식 쓰레기 중 야채나 과일 등은 정원 잔디나 잡초를 버리는 재활용 통에 같이 넣어 버릴 수 있다고 밝혔다.
크롤은 피자 박스나 일반 포장 상자 등 음식물이 묻은 종이도 정원 잔디 재활용 통에 버릴 수 있지만 공업용기름이나 분뇨 등이 묻은 종이는 일반 쓰레기와 분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민들은 음식 찌꺼기와 음식 용기 종이 등을 한꺼번에 버릴 수 있었으며 정원 관리 재활용 통을 주문하지 않은 일부 가구에서는 자른 잔디나 잡초들도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했었다.
또 시는 올해초부터 음식 쓰레기를 버릴 때는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잘 묶고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일반 음식물 찌꺼기 수거 통에 한도 이상 버리면 벌금을 물리는 방안도 세웠었다.
한편 시애틀 시는 정원 관리 재활용 수거를 주문한 가정은 올 7월부터 32갤런 통 대신 96갤런 재활용 통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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