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가주, 오전7시-새벽2시로 변경
웨스턴 ‘가주마켓’은 오는 13일부터 영업시간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로 변경한다.
가주마켓이 영업시간을 단축함에 따라 24시간 영업하는 한인마켓이 타운에서 사라지게 됐다.
가주마켓의 한 관계자는 “새벽 2시부터 오전 7시는 손님이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커뮤니티 서비스 차원에서 운영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인근 지역의 범죄가 증가하는 등 문제 발생 소지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영업시간을 일부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주마켓은 이밖에 한 밤중과 새벽에도 영업을 하면서 주류판매 관련 시비가 자주 발생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취기가 오른 손님이 “왜 술을 팔지 않느냐”면서 시비를 거는가 하면 한국 여권을 보여주며 술을 달라고 고집, 마켓측이 법을 지키려고 하는 과정에서 때론 언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주 주류통제국(ABC)은 여권을 주류 구입시 제시할 수 있는 ID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현재 갤러리아마켓, 한국마켓, 한남체인은 오전7시∼자정, 플라자마켓은 오전10시∼오후9시, 아씨마켓은 오전6시∼오후11시(일요일 오후10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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