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회장 문대용)는 5일 임시총회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과 예산안을 논의했다. 저녁 6시 도라빌 소재 뉴코리아가든에서 열린 임시총회에는 대의원, 내빈 등 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재 총영사가 특별 축사를 전달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차경호 부회장이 지난 회기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가 수여하는 표창장을 수상했다.
상반기 협회 사업일정과 관려, 지회는 종신회원증 발급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달 열리는 6.25 기념행사를 비롯해 8월15일 광복절 한인회 기념행사와 10월 향군의 날을 맞아 한미합동 야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한미합동 송년파티를 갖는 것으로 양국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문 회장은 “대미 애국활동을 통해 재향군인회를 보다 활동적인 협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향군의 발전이 곧 한인사회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새 집행부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대동단결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정된 집행부는 문대용 회장을 비롯해 육군부회장(차경호, 남진상), 해병/해군 부회장(이희우), 공군부회장(윤대중), 감사 (조용복, 차승호) 등이다.
한편,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는 올해 예산으로 본회 지원금 8,730달러를 포함 총 1만 6,130 달러를 확보하고 후원금조로 5,200 달러를 지출한다는 계획이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