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과학고등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이 지난 1일 전체 학부모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현 한인학부모회 이용원 회장은 1일 학교에서 열린 전체 학부모회(PA) 총회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돼 2005~06학년도 기간 동안 학부모회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회장은 앞으로 한인학생 및 학부모와 학교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브롱스 과학고에는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지만 한인이 전체 학부모회 회장이나 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05학년도에는 한인 애나 리씨가 전체 학부모회 회계로 활동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수년 전 한국어반 개설을 추진하면서부터 한인학부모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긴 했지만 한인학생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앞으로 더욱 많은 한인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학부모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브롱스 과학고 한인학부모회는 5일(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베이사이드 크로셔런 팍에서 올 가을 예비 신입생 및 재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 춘계 야유회 행사를 갖는다. 야유회에는 뉴욕가정상담소 이보나 부소장이 강사로 참석, `청소년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에 대
해 강연할 예정이며 선·후배 대화의 시간 및 운동경기도 펼쳐진다. ▲문의: 917-622-8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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