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릿 저널 지적
세계 1위 자동차 생산업체 GM의 문제는 낮은 생산성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는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지적했다.
WSJ은 자동차산업 보고서인 하버리포트를 인용, GM 생산성은 지난해 2.5% 올라 지난 5년간 빅3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오샤와 제1 GM 공장은 북미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자동차 조립공장으로 평가될 정도였다. 그러나 GM은 올 1분기 북미시장에서 대당 2,311달러 손해를 본 반면 포드는 620달러, 크라이슬러는 186달러, 도요타는 1,603달러의 이윤을 각각 남겼다.
로널드 하버 하버컨설팅 사장은 “이는 GM 자동차의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반영한다”며 “GM 전시장에조차 가려 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북미 자동차 공장 중 부품 또는 자동차 생산에 투입하는 시간이 가장 짧은 업체는 도요타로 27.9시간이며 가장 긴 업체는 미시간주 디어본 소재 포드로 36.9시간이었다.
닛산은 29.4시간으로 2위, 혼다는 32시간으로 3위였으며 GM은 지난 98년 46.5시간에서 34.3시간으로 줄여 4위에 올랐다. 이어 다임러 크라이슬러 AG의 크라이슬러 그룹이 35.8시간으로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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