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적인 도움은 안 돼…미니 밴 관련 자체도 불분명
작년 오리건주 코발리스에서 실종된 여대생 브룩 윌버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지만 결정적인 내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발리스 경찰국은 최근 윌버거 실종 시간과 거의 일치하는 시점 윌라멧 벨리 인근 도로에서 위험하게 운전하던 한 녹색 미니 밴 차량을 신고한 911 응급 전화 통화를 공개하자 약 30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그러나, 이들 전화의 대부분은 주위에서 1997년도형 녹색 다지 캐러밴 미니 밴을 봤다는 신고였지 윌버거 실종 당시 이 미니 밴이 어디에 위치해 있었는지에 대한 제보는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경찰국은 아직 이 미니 밴이 윌버거 실종과 관련이 있는지도 단정짓기 힘들며 특히 당시 911 응급전화를 걸어 자신은 브라이언이라 밝힌 남성이 경찰에 나타나 수사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인근에 녹색 미니밴을 소유하고 있는 한 명이 관심 인물로 경찰의 감시망에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조사를 위한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유타주 브리검 영 대학의 학생이었던 윌버거는 작년 5월24일 언니가 살고 있는 코발리스에 놀러왔다 실종됐다.
한편 윌버거의 실종 초동 수사 때부터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의 불공정한 조사를 받았던 한인 김성구씨는 최근 그녀의 실종과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최종 판결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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