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 효과 톡톡
사이트 가진 에이전트 소득 더 높아
‘웹사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웹사이트를 개설한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그렇지 않은 에이전트들보다 연 3만 달러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마케팅업체 ‘애널리티컬원’이 최근 에이전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웹사이트를 갖고 있는 에이전트들의 연 평균 소득은 8만7,200달러인 반면 웹사이트가 없는 에이전트는 5만2,200달러에 머물렀다. 계약 성사 건수도 웹사이트가 있는 에이전트들의 경우 연 18건으로 30% 이상 많았다.
이 같은 현상은 한인 에이전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 ‘뉴스타부동산’ 웹사이트의 경우 하루 평균 방문자는 5,000명, 이중 상당수가 웹사이트와 링크된 에이전트들의 사이트를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바이어들의 경우 인터넷에서 매물의 사진과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실제로 인터넷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뉴스타부동산’의 자회사인 ‘NIT e컨설팅’의 신경섭 사장은 “고객들은 웹사이트가 없는 에이전트보다 웹사이트가 있는 에이전트를 더 선호하는 추세”라며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에이전트들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한국궁금증 이메일로”
관광공사 미국인 설문… 42%사용
미국인은 한국 관광에 대한 궁금증을 어떤 방법으로 풀고 있을까. 인터넷 발전과 함께 이메일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김태식)는 2일 올해 1~5월 한국 관광 정보를 문의한 미국인 974명을 분석한 결과 42%인 411명이 이메일로 문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편한 통신 수단이었던 전화(413명·43%)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메일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앞으로는 이메일을 통한 정보 요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 관광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방법도 인터넷이 700명(72%)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친구나 친지가 137명(14%), 신문·잡지가 77명(8%)이었다.
김태식 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인터넷이 대중화된 시대에 인터넷과 이메일이 미국에 한국을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홍보 수단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 활동 전략을 짤 때는 인터넷 홍보와 마케팅을 더욱 더 염두에 두겠다”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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