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이민귀화국, 5월31일부터 중앙‘록박스’운영
먼저 I-90폼과 수수료 우송…관련서류는 추후에
워싱턴주 한인들이 영주권을 갱신하거나 재발급 받으려면 종전에는 투킬라 소재 시애틀 지역 이민국에 신청했으나 앞으로는 연방 이민국‘LA 록박스(Lockbox)’로 신청서를 먼저 보내야 한다.
연방 이민귀화국(USCIS)은 영주권 갱신 및 재발급 신청서(I-90폼)를 보다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신청서 자료를 이미지로 전산처리하는 중앙 시스템을 LA에 마련, 5월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레이크우드 소재 한인 봉사기관인 MSM(소장 마혜화)의 김소영 시민권 담당자는 이 같은 정보를 본보에 알려오고 해당 한인들이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 갱신 및 재발급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I-90폼)와 수수료 185달러 및 지문 채취요금 70달러 수표를 먼저 우송하게 돼있으며 추후 지문채취 날짜를 통보 받고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USCIS는 89년부터 영주권 위조 및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영주권 카드(I-551)의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하고 만기가 되면 새로운 영주권을 발급 받도록 조치했다.
10년 만기 영주권 갱신은 만기일 6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민국의 한 관계자는 영주권의 유효기간이 지나도 미국내 체류신분엔 문제가 없지만 해외여행 후 재입국할 때나 취업 또는 사회보장 혜택을 신청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미리미리 갱신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I-90 폼은 USCIS 웹사이트(www.uscis.gov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영주권 갱신 및 재발급 신청서의 변경된 우송 주소는 다음과 같다.
▲우편(USPS):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P.O. Box 54870, LA CA 90054-0870
▲사설우편: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Attention: I-90
16420 Valley View Ave., La Mirada, CA 90638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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