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턴 청년, 별거 중인 부인 친정 찾아가 참극 빚어
사건 현장서 이혼 수속 서류 발견…두 자녀 고아돼
이혼을 앞두고 별거 중이던 남편이 부인과 장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메이슨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일 셸턴의 한 주택에서 각각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3명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권총을 남자의 사체 옆에서 발견했으며 탁자 위에는 이혼 관련 서류들이 어지럽게 놓여있었다고 전했다.
셰리프국은 현장을 조사한 결과 남자가 먼저 부인과 장모를 총격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짐작된다며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건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숨진 남자의 아버지가 별거를 위해 자신과 잠시 살고 있던 아들에게서 지난 31일부터 연락이 끊기자 이상히 여겨 친정 어머니와 살고 있던 며느리의 집을 찾아가 사건 현장을 발견,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셰리프국은 남자의 장모는 현장 발견 12시간 전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남자와 여자의 사망시점은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친구들과 이웃들은 이들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늘 행복해 하며 친절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셰리프국은 이들 부부가 이혼하려한 이유나 사건 발생 원인을 주변 인물을 통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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