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사-북제주군 자매도시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지낸 단 테일러<원내 사진>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오믈렛 익스프레스’ 식당 앞에 북제주군을 상징하는 뱃지를 단 찰리 브라운 조각상을 세워놓아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테일러씨는 ‘피넛’(Peanut)을 그렸던 인기만화가 故 찰스 슐츠를 기리고 산타로사의 문화예술기금 마련을 위해 시정부가 마련한 찰리 브라운 상징물 조성운동에 참여, 7천달러를 기부했다. 화가 닉 엘런씨가 그린 찰리 브라운 조각상은 테일러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상징으로 앞치마를 두른 찰리 브라운이 북제주군 상징 마크를 가슴에 달고 있다.
단 테일러씨는 2003년 10월 8일 산타로사시 문화사절단을 인솔, 북제주군을 방문했던 당시 신철주 군수로부터 ‘제17호 명예군민증’을 받은 바 있는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이다. 그는 특히 자신의 벤츠 승용차의 번호판을 ‘BUKJEJU’(북제주)로 등록해 타고다닐 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특히 테일러씨는 자매도시위원장 재임시절 북제주군이 기증한 2개의 대형 돌하르방을 산타로사 시청 앞에 설치하도록 주선한 바 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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