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진로아메리카 최은현 지사장
“한류 바람을 타고 미주에서도 진로 소주 붐을 일으키겠습니다.”
진로아메리카 최은현(사진) 지사장이 새로 부임했다.
최 신임 지사장은 하이트가 진로 경영권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정 거래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심의하고 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진로 경영권이 하이트에 넘어간다 해도 미주내 사업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미주 총판권에 대해서도 최 지사장은 “일부에서 하이트가 진로를 인수하면 하이트와 진로 유통망이 합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며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는 “진로는 현재 미주 지역에 두가지 소주를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도수가 낮은 소주로 여성 음주인구를 본격 공략하고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타인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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