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장비를 갖추고 한인들에게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낵 헬스 센터’의 김용환(맨 왼쪽), 김학재(왼쪽 두번째), 박홍범(맨 오른쪽) 척추전문의와 스태프들.
뛰는 젊은이
놀웍에 ‘낵 헬스 센터’개업
“어머니 건강이 안 좋으셔서 의대를 갔어요. 운동 중 부상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척추신경 전문의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많은 아들들이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의사가 된다. 그리고 그들은 많은 순간 몸이 약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환자를 진료하곤 한다.
30대 초반의 젊은 척추신경전문의 삼총사가 최신 장비를 갖추고 병원을 개업했다. 놀웍에 위치한 ‘낵 헬스 센터’(NAK Health Center)의 척추신경전문의 김학재(35), 김용환(33), 박홍범(31)씨. 두 살 터울인 이들은 척추신경전문의대 CCCLA의 선후배 사이로 ‘뜻이 통해’ 손을 잡게 됐다.
세 명 모두 한국어를 잘 하지만 특히 학재씨는 영어권 환자 담당. 반대로 홍범씨는 한국어 환자를 전문적으로 돕는다.
“우리 어른들이 병원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 같아요. 한국어로 편리하게 진단, 치료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현재 병원의 환자는 대부분 지역 주민이지만 기존 병원을 인수하며 FDA에서 의학기계로 승인받은 최신장비를 마련한 만큼 한인들도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란다.
김용환씨는 “연구결과를 통해 허리통증을 느끼던 86%의 환자들이 치료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증명된 최신 장비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허리나 목, 어깨도 통증이 느껴졌을 때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고 치과와 마찬가지로 정기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한인들은 아스피린이나 파스를 사용해 통증을 잠시 잊는데 이는 불난 집에 울리는 화재 경보기가 시끄럽다고 경보기만 떼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낵 헬스센터의 첫 번째 진료 및 상담은 무료다.
문의 (562)868-0100(영어), (213)820-3695(한국어)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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