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방학을 이용, 그랜베리 중학교와 한국 신안군 여중생들과의 학생교류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가운데 테런티 카운티 상공회는 신안군과의 우호교류 협정에 따라 이번 신안군 여중생 전두리(압해중), 곽신영(비금중), 박 날아라(임자중), 문진안(도초중), 안정(흑산중)양의 멘토가 됐던 그랜베리 중학교 학생 5명을 이번 여름방학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초까지 약 15일간 신안군에 초청한다고 최근 김귀남 테런티 카운티 상공회장이 밝혔다.
한편 이들과 함께 성적이 우수한 한인 학생 5명이 선발돼 동행한다.
이들은 인구 4만 1천 여명, 면적 440여 평방 마일의 한국 최 서 남단에 위치한 827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신안군을 방문, 국내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홍도와 흑산도를 방문하고 천년고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의 유적지와 박물관을 관광하는가 하면 신안군 군청 및 의회를 방문하게 된다.
이들 그랜베리 중학교 학생들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신안군 여중생 자택에서 민박하게 됨으로써 한국의 식 문화와 예절을 접할 기회가 돼 양국 문화 교류에도 한 몫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교류는 이미 지난겨울 신안군학생들의 연수프로그램이 끝나면서 김귀남 테런티 상공회장이 “이번 어학연수를 시발점으로 그랜베리 시와 신안군과의 교환학생 연수교육이 더 큰 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바란다는 신안군의 의사를 전달하면서 구체적 실행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