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미 재향군인부(VA) 윌리엄 W. 맥레모어 정부간 국제문제 부차관보는 29일 달라스 포트워스 국립묘지에서 가진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서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 제 2차 대전을 비롯 한국전, 월남전, 걸프전, 이라크 전쟁 등 조국이 우리를 필요로 할때 세계 곳곳에서 자유를 수호하기위해 용감히 싸우다 전사했다”며 “그러나 이들 호국영령들은 이제 영원한 안식을 취하기 위해 여기 잠들었다”고 추모했다.
이날 500여명의 참전용사들과 그 들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메모리얼 데이 행사는 미 해군 퇴역 줄리어스 그로우 중령 사회로 14해병 2대대 기수단 입장, 국기에 대한 선서, 미국가 독창, 주요 참석자 소개, 짐 아담슨 달라스 포트워스 국립묘지 관리소장의 환영사, 새 국립묘지 관리소장이 될 로날드 팸버톤의 축사로 이어졌다.
특히 론 스타 챕터의 휠체어를 탄 7명의 다리불구 용사들의 조총발사(21발)에 이어 마운틴 뷰 칼리지 커뮤니티 밴드의 진혼나팔이 울려 퍼지자 이자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이곳에 잠든 호국영령들 앞에 거수경례를 올렸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샘 존슨 챕터 270지대 용사 12명이 참석, 먼저간 전우들의 넋을 위로했다.
샘 존슨 챕터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오늘 오후 3시 국립묘지서 1952년 9월16일 한국 압록강 부근 단동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F-86세이버 조종사 트로이 코프 대위의 국립묘지 안장식을 거행한다. 코프 대위는 탄약이 떨어지고 시력을 잃은 가운데 미그 15기와 조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