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겹치지 않게 조절…다른 단체 행사 참가도
올해 시페어 퍼레이드 참가규모 작년 수준 예상
한인사회 단체장 간담회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앞으로 있을 각 단체별 행사에 상호 협조하며 유기적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장은 26일 타코마 한인회관에 모여 단체별 행사 일정을 조절하는 한편 다른 단체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한인사회 행사를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자고 다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타코마 한인회의 패티 김 회장은“우선 일정 조정을 통해 단체별 행사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자”고 제의했다.
배정활 골프협회장은 호남향우회 골프대회와 미주 체전 대표팀 후원 골프대회가 겹치자 향우회 측이 일정을 7월로 연기해준 데 대해 이정주 후원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배 회장은 또 7월 21일부터 열리는 미주체전의 필라델피아 주최측이 주니어 대회를 열겠다고 갑자기 연락해와 현재 남·여 각 3명의 골프 유망주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 한인회장은 이미하 세탁협회장이 8월 있을 협회 야유회 일정을 다른 단체의 행사들을 모두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장 6월 첫 토요일인 4일 골프대회 2개를 포함, 4개의 한인사회 행사가 겹쳐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제시되지 못했다.
장석태 상공회의소 회장은 7월 16일 회관건립을 위한 모금 행사에 본국의 인기가수 최진희씨를 초청할 예정이라며 본국가수 박강성씨의 시애틀 초청 콘서트를 8월 초에서 조금 더 연기해 달라고 문화집단‘오찾사’의 송명수 단장에게 요청했다.
서영민 시애틀 한인회장은“올 시페어 퍼레이드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80여명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인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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