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전국 개스값 비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개솔린 가격에 점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운전자들이 어디를 가더라도 가격이 싼 주유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넷 주유소 가격 조회 서비스가 시작된다.
미 자동차클럽(AAA)은 8만5,000개가 넘는 전국의 주유소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개솔린 가격 정보를 웹 사이트에 올려 회원들이 주유소별 판매가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이번 주말부터 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고객들은 AAA 홈 사이트에서 일정 거리내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개솔린 가격과 각 주유소의 위치 등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뉴욕검찰, AIG상대 민사소송



엘리어트 스피처(사진) 뉴욕 검찰총장은 26일 AIG를 상대로 뉴욕주 대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회계결과를 조작하고 감독당국과 투자자를 속이기 위해 허위 계약을 맺은 혐의다.
모리스 행크 그린버그 전 AIG 회장과 하워드 스미스 전 CFO도 피고인으로 지목됐다. AIG 주력 사업의 건전성을 과장하고 주가를 떠받친 다수의 부정한 계약에 관여한 혐의가 이들에게 적용됐다.

신규실업 수당 신청 보합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1000건 증가한데 그친 32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연방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32만6,000건보다 다소 나은 수준.
4주 이동평균치는 500건 증가한 33만500건으로 나타났다.
실업수당을 받는 노동자의 총 수는 257만4,000명으로 2만2,000명 감소했다. 4주 평균치는 6,000명 늘어난 259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업수당 보호를 받는 노동자의 실업률은 2%를 유지했다.

도요타, 텐진에 3번째 공장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중국에 세 번째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6일(현지시간) 도요타가 중국 텐진에 세 번째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올해 말 공장 건립을 시작해 2007년 초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20만대의 자동차 생산이 가능하다.

뉴델리의 ‘파워펍 걸스’



카툰 네트웍사의 잔 프렌드(왼쪽) 부사장과 지기 조지 동남아 디렉터가 25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자사의 인기 카툰 파워펍 걸스 등과 관련한 생활용품 런칭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을 단계적으로 인도에서 시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