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통장을 쓰나요?
25일 인제군 장학생 8명이 애틀랜타를 방문, 제일은행(은행장 이창렬)을 견학했다. ‘우수 모범학생 미국문화체험 해외연수단’으로 선발돼 10일간 미국 동남부 일대를 견학하는 이들 중고생 8명은 강원도 인제군 소재 10개 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대표학생으로 지난 19일 달라스를 경유해 헌츠빌에 처음 입국했다. 헌츠빌 소재 디스커버리 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메디슨카운티 주청사를 찾은 연수단은 메디슨카운티와 인제군간 자매결연을 약속하는 의정서를 교환했으며 LG공장과 링컨, 헬렌켈러 생가 등을 속속 방문하며 미국 문화의 일면을 체험했다.
25일 애틀랜타를 찾은 연수단은 CNN과 코카콜라 박물관을 관람하고 한인타운이 위치한 도라빌에 들러 이들 연수단을 후원하고 있는 최기천 제일은행 이사장의 소개로 한인계 은행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김장준 인제군수와 공동으로 이번 연수회를 성사시킨 최기천 이사장은 남다른 향우애 정신을 발휘하며 연수단의 체류비용 등 미국내 경비 일체를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은행 2층 회의실에서 30여분간 환담을 나눈 연수단은 이창렬 은행장에 인제군 상징동물인 ‘수달상’을 전했고 은행측은 답례로 학용품과 점심을 대접했다. 한편, 이번 연수단에는 최신익 인제군 교육장과 안익수 장학사, 최동일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주사가 동행했다. 이들은 25일 저녁 앨라배마 몽고메리로 이동,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2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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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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