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한 가전업소에서 부부가 세탁기를 고르고 있다.
내구재 수주, 5개월만에 급반등
지난 4월 내구재 수주실적이 항공기, 자동차, 컴퓨터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25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내구재 수주실적은 1.9% 증가한 2,003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한 것이다.
GM 계열사 GMAC 매각설
판매부진과 이에 따른 신용평가기관들의 잇단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금융계열사인 GMAC의 지분을 전부 또는 일부 매각할 것이라는 설이 월스트릿에서 돌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저널은 GM이 GMAC의 매각을 포함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방안을 강구중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는 최근 S&P와 피치가 신용등급을 정크본드(투자부적격 채권) 수준까지 떨어뜨린 점이나 개인 투자자 커크 커코리언이 9% 가까이로 지분을 늘린 점 등이 계기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위안화 10% 절상 불가”
중국이 미국의 위안화 10% 평가절상 요구를 거절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쿵취안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위안화 10% 절상을 요구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최근 많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중국을 방문해 위안화 절상을 요청하고 있지만 내부여건이 성숙되지 않는 한 위안화 절상은 없다”고 대답했다.
버핏, 전력사 94억달러에 샀다
세계 2위 갑부인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워렌 버핏의 벅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가 스코티시파워로부터 퍼시피콥을 약 94억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미드아메리칸은 현금 51억달러에 퍼시피콥을 인수하게 되며, 43억달러에 달하는 채무 및 우선주를 떠맡기로 했다.미드아메리칸 에너지 홀딩스는 아이오와주 최대 유틸리티 회사로, 세계 약 500만 고객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퍼시피콥은 스코티시파워 산하의 전력회사로 서부 6개 주에 다수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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