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현재 미국 내 백만장자는 사상 최고인 750만가구이며 이들의 보유 재산은 11조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조사기관 스펙트럼 그룹과 보스턴 컨설팅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순자산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가구는 지난해 21%(130만 가구)가 증가했다.
이전 최고는 닷컴 거품이 최고에 달했던 1999년 710만가구였다.
순자산에는 현재 거주 주택가격은 포함되지 않으나 또 다른 주택 및 기타 부동산 가격은 포함된다. 백만장자 그룹이 보유한 총 재산은 1년 전에 비해 8% 증가했다.
순자산 5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부자 중의 부자`도 74만명으로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 그룹은 1997년보다 세 배 증가했고 2001년 48만명에 비해서도 대폭 늘었다.
예금 등 유동성 자산이 2,000만달러가 넘는 `예비 억만장자` 가구도 지난해에 3,000가구가 늘어났다. 이는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증가분인 1,000가구보다 세 배 많은 규모다.
한편 스펙트럼 그룹은 백만장자들이 자산의 대부분을 주식, 채권 등 일반 투자상품에 배분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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