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립학교 교과서의 `동해’ 표기 개정운동을 준비 중인 뉴욕한인교사회(KTA·회장 이정혜)가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오는 6월4일(토) 교육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한일 양국간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는 `동해 표기’ 및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인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사회 이정혜 회장은 교과서 개정운동을 준비하다보니 한인 1.5·2세는 물론 한인 1세들 가운데에서도 `왜 동해 표기가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역사적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본격적인 개정운동 전개에 앞서 역사교육이 선행돼야겠다는 판단 아래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뉴욕·뉴저지주내 한인 교사들은 물론, 한인 학생과 각 지역학교의 한인학부모회, 지역 한인사회 관계자 및 일반 한인들의 참여가 적극 권장되고 있다. 입장은 무료.
세미나는 게리 레드야드 컬럼비아 대학 한국사 명예퇴직 교수가 `한국 근현대사의 이슈’라는 주제로, 포머 윌리암스 코리아 소사이어티 인포메이션 서비스 디렉터가 `역사적 문제가 외교적 이슈가 됐을 때’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맡게 된다. 세미나 장소는 코리아 소사이어티(950 3rd Ave. 8층, NY, NY 10022)이며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다. ▲문의: 718-312-2333 <이정은 기자>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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