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전, 다저스 5-3 격파
A’s는 탬파베이에 4-5 석패
제이슨 슈미트가 돌아왔다.
지난 5월7일 어깨 통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가입했던 슈미트는 24일 SBC 파크에서 벌어진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호투, 자이언츠의 5-3승리를 이끌었다.
어깨 혹사로 3주간 DL리스트에 올랐던 슈미트는 이날 82개의 공을 뿌리는 동안 삼진 7개, 볼넷 개를 기록했으며 5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했으나 시속 95마일의 강속구와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투구 수 80-90개 정도를 목표로 등판했던 슈미트는 2회초 제프 위버에 내야 안타를 얻어맞고 먼저 실점을 허용했으나 4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자이언츠에 승리할 기회를 제공했다.
자이언츠는 2회말 레이 드루함의 2루타에 이은 알폰조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이룬뒤 슈미트 솔로 홈런으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의 갈림길은 4회말, 드루함의 2루타로 물꼬를 튼 자이언츠는 알폰조의 싱글에 이은 메테니의 3점포 홈런으로 5-1리드를 잡고, 승부를 판가름냈다.
다저스는 5회초 슈미트의 콘트롤 난조를 틈타 볼넷 2개와 2루타, 벅크와 희생플라이를 엮어 5-3으로 추격했으나 자이언츠 불펜의 역투에 눌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오클랜드 A’s가 탬파베이 데블레이즈에 4-5로 석패, 3연패 늪에 빠지며 조 꼴찌로 추락했다.
24일 탬파베이에서 열린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6회까지 4-4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7회말 탬파베이의 루고에 적시타를 얻어맞고 1점차 고배를 마셨다.
에서톤을 선발로 내세운 A’s는 1회초 헤트버그의 투런 홈런 포함 3안타를 집중시키며 3-0으로 잎서갔으나 1회말 2사후 연속 3안타를 얻어맞고 2실점, 3-2로 추격당했다.
3회말 역시 2사후에 펠프스에 투런 홈런을 허용, 4-3으로 역전당한 A’s는 5회초 차베즈의 적시타로 4-4로 동점을 이루었으나 7회말 구원 등판한 셔를루스의 에러와 2안타를 얻어맞고 결승점을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17승27패를 기록한 A’s는 시애틀(18승26패)에 1게임차로 조 꼴찌로 미끌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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