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낼 변호사, “4개 카운티 케이스서 손떼겠다”
1년 새 네 번째…김씨 가족, “납득할 수 없어”
여성 팬티 상습절도 혐의로 기소된 김성구씨의 변호인이 1년 새 네 번이나 바뀌게 됐다.
김씨의 현재 변호사인 데스 코낼은 얌힐·워싱턴·벤턴·멀트노마 등 4개 카운티 지법에 계류된 김씨 케이스에서 일체 손을 뗄 계획이라고 말했으나 상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김씨(31) 는 6월 7일 얌힐 카운티 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어서 만약 코낼 변호사의 사퇴가 받아들여질 경우 재판이 다시 가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코낼 변호사는 지난주 얌힐 카운티 지법의 존 콜린스 판사와의 통화에서 “김씨 측과 본인의 법률회사 사이에 최근 발생한 이해상충 때문에 4개 카운티에서의 김씨 변론에서 손을 떼려고 한다”고 통보했다고 맥민빌의 뉴스-레지스터지가 보도했다.
코낼은 이해상충의 내용이‘극도로 민감한’사안이라며 자신이 콜린스 판사를 직접 만나던가 그에게 밀봉한 진술서를 보내 이유를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데스-샤논 코낼 법률회사를 운영하는 코낼은 김씨 측이 선임한 세 번째 변호사이다. 김씨 가족은 처음 보그 스트롬-그린 릭 법률회사의 마이클 그린릭 변호사에게 의뢰했다가 그가 중도 퇴진하자 자넷 리 호프만 변호사에게 의뢰했으나 그녀 역시 얼마 안가서 손을 떼었다.
한편, 김씨 가족 측은 코낼 변호사의 사퇴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의 모친은 코낼 변호사가 보수를 시간제가 아닌 일정액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며 그의 사퇴가 변호사 비용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