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고맙습니다.
뉴욕 일원 공립학교의 한인학생과 학부모들이 스승의 달 5월을 맞아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400여명의 교사를 한 자리에 초청해 큰절을 올렸다.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공동회장 김상희·이경희)는 24일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제15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그간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애쓴 뉴욕 일원의 교사와 교직원들을 위한 위로의 잔치를 베풀었다.
김상희·이경희 공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5월15일을 스승의 날로 기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을 미국 땅에서도 이어나가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인학생들을 비롯, 학생 지도와 교육에 힘쓰시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봉주 뉴욕총영사가 참석, 축사와 더불어 학교에 한국어 과목 개설을 지원해 준 브롱스 과학고 밸러리 리디 교장에게 뉴욕 총영사상을 수여했다. 이외 PS 46 마샤 골드버그 교장은 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상을 수상했고 PS 221, JHS 189, 카도조 고교 등 3개 학교에는 TV와 DVD 플레이어 세트가 학교 기자재로 기증됐다.
또한 협의회는 김지수(플러싱 고교)양과 매기 김(스타이브센트 고교)양 등 2명에게 우수 장학상을, 김하영(MS 67)양에게는 예술장학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 전통무용 공연, 태권도 시범, 미니 난타 공연, 학생 스포츠 댄스 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교사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사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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