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첫선을 보일 비접촉식 크레딧 카드와 판독기.
비접촉식 크레딧 카드 6월에 첫선
오는 6월부터 갖다대기만 하면 계산이 되는 크레딧 카드가 등장한다.
USA투데이는 24일 “JP 모건체이스가 리더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결제되는 비접촉식(Blink) 카드를 비자와 매스터카드 사용자에게 발급한다”고 보도했다.
비접촉식 카드는 긁고 나서 영수증에 사인을 하는 현행 카드와는 달리 주파수를 이용해 판독기에 살짝 갖다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된다. 이 때문에 카운터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줄고 소비자의 불편을 감소시킬 전망이다.
비접촉식 카드는 소비 심리를 자극,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올랜도와 달라스, 피닉스에서 실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블링크 카드를 사용했을 때 15% 가량 더 지출했다.
비접촉식 카드는 보안성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접촉식 카드는 개인의 신상 정보가 담겨있는 칩이 내장하고 있으며 칩이 분리되면 카드 기능을 자동적으로 상실하게 된다.
비접촉식 카드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사용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일레븐과 시츠가 비접촉식 카드 리더기를 매장에 설치할 계획인 것을 포함, 늦어도 2006년 말까지는 5만개 소매업체에 블링크 카드 판독기가 설치돼 5,000만명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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