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검USA의 잔 인 사장.
잔 인·토니 김씨
주류업계를 공략하는 한인 의류업체 업주들이 메이시스 백화점이 최근 출판한 ‘5월은 아시안 아메리칸 유산의 달’ 광고의 모델 3명 중 2명에 선정됐다.
주인공은 주니어 전문 의류매뉴팩처링 ‘버블검USA’의 잔 인 공동사장과 ‘팽 클로딩’의 토니 김 사장으로, 진취적으로 사업을 일궈나가는 아시안 아메리칸의 롤모델로 소개됐다.
버블검USA의 잔 인 사장은 “그간 숱한 실수를 경험해왔으나 이 실수는 현재와 미래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에서 스몰 비즈니스 오너로 일하고 있는 것은 행운이며, 우리에게 열린 기회를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팽 클로딩의 토니 김 사장은 “아시아와 미국 문화를 양쪽 다 아는 것은 성공적인 사업가로서의 역할을 형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메이시스’ 납품업체 개발팀의 미치 무라카미 매니저는 “이들은 메이시스의 신의 있는 거래처들로 아시안 아메리칸 유산의 달 광고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96년 설립돼 2000년부터 메이시스 백화점에 진, 탑 등을 납품하고 있는 버블검은 연 매출이 8,000만 달러에 달하며, 블루밍데일즈, JC페니, 웨트실 등 주류 백화점 및 의류체인에도 주요 납품업체로 활동하고 있다. 96년 설립된 가디나의 팽 클로딩은 98년부터 메이시스와 거래하고 있으며 프렌즈, 베로니카의 옷장 등 TV시리즈물에 제품이 소개되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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