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단체, 주 보험국에 권고안
보험업계단체인 워컴보험요율산정뷰로(WCIRB)가 워컴(종업원 상해보험) 보험료를 13.8% 내리는 내용의 권고안을 지난 20일 가주 보험국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나온 WCIRB의 안보다 인하폭이 3.4% 포인트 커진 것으로 이 안이 보험사들에 의해 시행되면 상해보험료는 지난해 4월 워컴 개혁법이 통과된 이후로 세 번째 내리게 된다.
WCIRB는 “영구 장애 베니핏과 관련한 비용 절감 효과를 검토한 결과 보험료 추가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권고안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기 위해서는 잔 개러멘디 주 보험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최근 2년간의 워컴 보험료 인하율은 30%를 넘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워컴 보험료 때문에 신음해 온 업계에 반가운 소식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국 독립비즈니스연맹(NFIB)의 마틴 하퍼 캘리포니아 디렉터는 “스몰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WCIRB는 워컴의 의료 수가를 낮추고 장애 베니핏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혁법이 지난 2003년과 작년에 통과된 이후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데 있어 조심스런 태도를 보여 왔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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