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스타워즈 카피
급속확산에 자극
중국 위안화와 섬유제품 수출 등을 놓고 ‘환율, 섬유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이번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시스의 복수` 등 불법영화 복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할리웃 대형 영화사들을 대변하는 미 영화협회(MPAA)는 중국 당국이 불법 영화복제에 대한 대책에 나서지 않을 경우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해 취임한 댄 글릭먼 MPAA 회장은 지난 주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통상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MPAA는 지난해 중국에서 팔린 DVD 중 95% 가량인 2억8000만달러가 불법복제품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타워즈 에피소드Ⅲ-시스의 복수` 불법복제 DVD가 중국 내 개봉 사흘만에 베이징 중심가 노점에서 20위안에 팔리고 있어 미 영화업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