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중앙은행 새 이사장
“중앙은행이 자산 50억달러 규모의 대형은행으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중앙은행 지주회사인 중앙 파이낸셜콥의 새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영석 신임 이사장(57·사진)은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이사회와 경영진이 일심동체가 되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전국화의 원년으로 삼아 전국적인 지점망 확장을 계속 지원하고 필요하다면 타 은행들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중장기적 비전을 마련, 현재 자산규모 14억달러에서 수년내 성장 목표를 이루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한인 시장을 더욱 넓게 개척하는 한편 비한인 시장에서도 차별성을 바탕으로 성장 여력을 더욱 키워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은행은 현재 남가주와 시애틀, 시카고 등 전국에 16개 지점과 함께 9개 대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또 “중앙은행의 또하나의 장점은 이사회와 경영진의 결속”이라며 “이사회와 경영진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행장님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편안히 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중앙은행이 한인 은행가의 선도 은행들 중 하나로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은행이 한인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환원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1980년 도미, 종합물류회사인 ‘3플러스 로지스틱스’, 운송회사 하버 익스프레스 등을 통해 주류시장을 개척, 연간 6,000여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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