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83억달러… 커코리언·데이비스 2·3위
LA비즈니스저널 보도
섬너 레드스톤(비아콤 회장)83억달러
커크 커코리언(트라신다콥 회장)81억달러
바바라 데이비스 일가(데이비스 석유)64억달러
엘리 브로드(KB홈 창립자) 48억달러
데이빗 머독(도울 푸드 회장)45억달러
LA에서 가장 부자는 누구?
23일 LA비즈니스저널이 집계한 LA지역 최대 부자들의 리스트에 따르면 보유자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미국 3대 미디어 그룹의 하나인 비아콤(Viacom)의 섬너 레드스톤 회장으로 개인재산 가치가 83억달러에 달했다.
LA에서 두 번째로 큰 부자는 얼마전 GM에 대한 집중 투자계획을 발표, 화제의 인물로 떠오는 억대 투자가 커크 커코리언으로 개인재산이 81억달러에 달했고 이어 석유재벌 마빈 데이비스로부터 유산을 물려받은 미망인 바바라 데이비스와 가족들이 64억달러로 3위였다. 또 주택회사인 KB홈과 선아메리카 보험사의 창업자로 LA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의 하나인 엘리 브로드가 48억달러로 4위, 식품회사인 도울 푸드(Dole Food)의 소유주인 농업 재벌 데이빗 머독이 45억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또 드림웍스 공동 창설자인 데이빗 게펜(43억달러·7위)과 스티븐 스필버그(26억달러·12위)이 탑50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이밖에 월트 디즈니의 조카 로이 디즈니(11억달러), 부동산 재벌이자 LA클리퍼스의 구단주인 도널드 스털링(11억달러·이상 공동 32위)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아시아계로는 컴퓨터 메모리 제조업체 킹스턴 테크놀러지의 공동창업자 존 투(8억달러·공동 42위)가 유일하게 50위내에 들었다.
저널에 따르면 LA지역 탑50 부자들의 재산총액은 도합 1,036억달러에 달하는데 이중 자산 총액이 열자리수, 즉 수십억대의 재산을 자랑하는 LA 부자들이 38명이나 되며 나머지도 모두 억대 재산가들이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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