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법대 유학시절 받은 도움 모교에 환원”
이영애 전 판사와 함께 한국 부부 법조인 1호
워싱턴 대학(UW) 한국학 살리기에 UW 출신 한국 변호사가 1만달러를 쾌척했다.
1972년 UW 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찬진 변호사(법무법인‘바른’고문·사진 )는 법대 1호 박사와 포드재단 장학생으로 이끌어준 댄 핸더슨 교수 등 UW 은사들로부터 받은 학문적·경제적 도움을 모교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UW 한국학을 살리기 위해 서북미 교민들도 십시일반으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익환 UW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 위원장과 서울대 동문이며 UW서 같은 시기에 유학했다.
UW 3년 임기 명사 방문학자(Distinguished Visiting Scholar)로 선임된 김 변호사는 한달 간 시애틀에 체류하며 ‘한국의 제조물 책임법’등을 강연하고 6월 8∼10일 벨하버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퍼시픽 헬스 서미트에 참석, 생명과학에 관한 한국 법과 행정에 대해 강연한다.
김 변호사는 또 오는 27일 오후3시30분 UW 탐슨 홀 317호실에서 ‘한국과 미국 법률 시스템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부부 법조인 1호로 부인 이영애 전 대전 고법 부장판사와 함께 시애틀을 방문중인 김 변호사는 15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 후 미시건대에서 법학석사, UW 법대에서 ‘한국 외자도입법’에 관한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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