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검찰은 인터넷이나 팩스, 텔레마켓팅을 통해 의료비를 최대 80% 절약할 수 있다고 광고해 사기로 ‘디스카운트 카드(Discount Card)’를 발행해 온‘Family Health and Family Care/NAPP 두 회사를 텍사스 사기무역법 시행령(Texas Deceptive Trade Practice Act)에 따라 잠정적 자산동결(Asset Freeze)을 명령했다고 휴스턴 소재 CBS 방송망 KHOU-TV(채널 11)를 통해 지난 2일 프라임 타임 뉴스로 방송했다.
그레그 애봇 주 검찰총장은 “이 두회사는 의료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을 악용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아무런 혜택도 주지않았”며 “가난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도리에 어긋난 영업행위로 피해를 준 두 회사의 현혹된 광고로 인한 피해를 막고 텍사스 주는 물론 여타 주에서의 소비자들을 보호하기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채널 11 뉴스팀이 소송당한 회사를 방문했지만 Family Care에는 아무도 없었고 Family Care NAPP는 “이사를 했다”는 말만 전해들었을 뿐이라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자기 프로그램에 수천의 병원과 의사들이 들어있다고 주장했지만 병원이나 의사 방문시 ‘Discount Card’를 받아주지 않고 어떤 곳에서는 이런 플랜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고 보험회사가 아닌데도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건강보험을 사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고소장 내용이다.
이 두회사는 매달 가족당 $50-$100를 청구했으며, 가입비도 $30-$90정도를 받으면서 의료비용을 20%-80% 정도를 절약한다고 거짓된 주장을 했다. 더욱 회원이 해지하고 환불요구를 했을경우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
문의또는 제보 1-800-252-8011(주 검찰청) 타주에서는 512-46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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