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김스전기 등
“매출 상승효과 높다”
타운업소들 적극 활용
‘소비자와 직접 만나자.’
전자제품 업계에도 ‘홍보 도우미’가 뜨고 있다. 한인 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 시식코너 및 홍보 도우미들이 전자제품 판매 업계에서도 ‘홍보 전령사’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업체들은 이를 통해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소비자의 궁금증에 정확한 답변을 제공, 매출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실제로 김스전기에서는 13-15일 주말에 이어 지난 주말에도 ‘샤프전자 영어사전 설명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판매 업체측 관계자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 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 것.
김스전기의 한 관계자는 “평소에는 주말 동안 약 5∼6개 판매되던 전자사전이 행사 기간 하루동안 20개가 넘게 팔렸다”면서 “전문가들의 자세한 설명이 판매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귀띔했다. 이 업소에서는 ‘LG 휘센’ 에어콘의 홍보 도우미도 지난 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자제품 판매업소인 코스모스전자와 리본은 메모리얼 데이를 겨냥한 판촉전에서 홍보 도우미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리본은 21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보즈 홈시어터의 홍보 도우미를 배치하며 27∼30일에는 파이오니아, 샤프, 딤채 전문가들이 매장에서 직접 소비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코스모스전자도 제품 납품업체들에게 홍보 도우미를 보내줄 것을 요청, 맛사지 제품의 경우 지난 연말부터 매 주말마다 전문가들이 친절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27∼30일에는 딤채 도우미들의 갤러리아 매장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난다. 코스모스전자 홍보팀의 스티브 제씨는 “안마기나 김치냉장고는 동양적인 제품이기 때문에 홍보 방법도 한국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통한다”면서 “홍보 도우미가 있는 경우 제품 판매율은 20∼30%가량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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