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에서 21일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1,00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참가했다. 한 참가자가 기업 홍보 담당자와 상담하고 있다.
유학생등 1,000여명 몰려
한인학생들을 위해 21일 UCLA 톰 브래들리 국제관에서 열린 ‘제1회 취업 박람회’에 남가주 지역 대학생과 한국인 유학생등 1,0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UCLA 한울림과 KASA(한인학생연합회), UKV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모건스탠리와 한미은행, 퍼시픽케어, 월트디즈니인터넷그룹 등 9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개인 상담과 기업 설명회를 통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UCLA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는 김고은(2학년) 양은 “요즈음은 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저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정부기관이나 법률, 자원봉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자리를 통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한국의 취업정보회사 인크루트가 마련한 ‘한국에서의 취업’ 세미나에 학생들이 몰려 한국 취업 시장에 대한 이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제인 UCLA한울림 회장은 “한인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이번 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는 처음이라 많은 업체에서 참가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참가업체수를 늘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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