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혜택에 추가된 처방약 보험과 소셜시큐리티 혜택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법무법인 미래(대표 박현주 변호사)는 노인복지 및 은퇴계획에 대한 문제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자 하는 여성이 가져야할 지식 등을 메디케어 전문가와 변호사들이 성의있게 안내해 주는 무료 법률 세미나를 20일 포스터 은행 커뮤니티 홀에서 열었다.
’소셜시큐리티 및 메디케어 보존을 위한 전국 위원회’에서 정책 분석가 및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노인복지 분야에 10년이 넘게 몸담고 있는 오기은씨는, 2003년 12월 메디케어 근대화법의 통과로 추가된 처방약 혜택에 따라 2004~5년에 적용되는 메디케어 처방약 할인 카드와 2006년부터 실행되는 처방약 보험에 대해 설명했다. 오씨는 또 올해 들어 이의 민영화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소셜시큐리티의 개정 논란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이어서 강사로 나선 법무법인 미래의 대표 박현주 변호사는, 한인 사회의 성숙에 따라 이제는 절세 및 재산 보호의 방안으로 은퇴 계획이 필요한 때라는 평상시의 생각을 바탕으로 중년을 위한 은퇴 계획에 대해 강연했다. 박 변호사는 또한 여성이 창업하여 비즈니스를 운영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법률 상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법무법인 미래에서 이민법을 담당하면서 여성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서 이민자 및 여성의 지위 향상 등을 위한 관련 법률 제정을 위해 로비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젤라 권 변호사는 여성 창업주에게 부여되는 각종 정부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강의 뒤에는 30여명의 참석자와 강연자 간에 활발한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세미나를 지켜 본 60대의 한 참석자는 복잡하게 느껴졌던 노인 복지 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해설해 주는 자리가 마련돼서 유익했으나, 한 번의 강의를 듣고서는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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