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매체인 월마트가 2년여만에 DVD 대여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기존 가입자는 업계 개척자인 넷플릭스(Netflix)에게 양도키로 했으며, 양 사는 서로 프로모션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뉴욕타임스는 19일 넷플릭스가 월마트의 온라인 DVD 렌탈사업을 인계 받았다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이날 “더 이상 온라인 DVD 렌탈사업을 전개하지 않을 것이며, 기존 소비자는 넷플릭스로 인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온라인 DVD 렌탈의 300만명 가입자들에게 웹사이트와 DVD에 동봉되는 전단 등을 통해 월마트를 프로모션하게 된다. 월마트 또한 전략적으로 넷플릭스의 판매를 촉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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