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北, 입장 명확히 안밝혀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0일 미국은 지난 13일 뉴욕에서의 접촉 이후 북한측으로 부터 아직 아무런 반응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북한이 뉴욕에서 이뤄진 북미간 접촉에서 미국이 설명한 내용에 대해 2주일 이내 회신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교도(共同)통신 보도와 관련,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북미간 뉴욕 접촉이 어떠한 교환 같은 것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며, 미국은 만일 북한이 응답을 해온다면 지켜볼 뿐이라면서 그러나 내가 알기로는 북한이 그들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또 조셉 디트러니 대북협상 특사나 제임스 포스터 한국과장의 뉴욕 여행과 관련해 최신 정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디트러니 특사가 오는 25일께 뉴욕을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n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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