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격자, “몬태나 행 밴차 안에 두 어린이 봤다”신고
경찰 수배‘관심인물’은 자진출두 후 혐의 벗어
아이다호주 코어달렌에서 소년을 포함해 성인 남녀 3명을 살해하고 어린 남매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의 지목을 받아온 ‘관심인물’이 혐의를 벗었다.
쿠테나이 카운티 셰리프국은 수배중이던 로버트 루트너(33)가 경찰에 자진 출두, 7시간동안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도 살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또 지난 19일 피랍된 샤스타(8)와 딜런(9) 그로엔 자매를 코어달렌에서 약 75마일 북쪽 지역의 한 상점에서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어 루트너의 무혐의는 더욱 명백해졌다고 설명했다.
셰리프국은 몬태나 방향으로 가는 길을 물은 밴 차량 운전자를 수상히 여겨 신고한 상점 점원이 차안에 어린아이 2명이 있었다고 진술해 즉각 일대 도로를 중심으로 검문을 벌였지만 검거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FBI는 이들 남매 및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 7만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신속한 연락을 부탁했다.
셰리프국은 지난 8일 두 남매의 어머니인 브렌다(40)와 형 빈센트(13) 및 브렌다의 남자친구 마크 맥켄지(37)가 각각 결박당한 채 흉기로 살해됐다고 밝혔었다.
카운티 부검소는 이들 세 명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두개골 파손이지만 쇠파이프 등 흉기로 맞아 전신에 내·외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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