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수퍼소닉스 스타, 집행유예 1년 선고받아
판사“ 스타라고 봐 준 것 아니다”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기소된 전 시애틀 수퍼소닉스의 간판 선수 숀 켐프가 혐의 일체를 시인했다.
킹 카운티 지법 에일린 케이토 판사는 켐프가 앞으로 일년간 범죄는 물론 마약에 손대지 않고 5일간의 주택 감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실형 없이 기소 일체를 취하한다는 1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검찰도 처음 켐프를 중범으로 기소할 예정이었으나 그의 유죄시인과 마약을 복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따라 경범죄로 기소내용을 낮췄다.
케이토 판사는 켐프가 스포츠 스타이기 때문에 검찰의 구형보다 낮은 형량을 내린 것이 아니라 그가 전과기록이 전무하며 반성의 기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켐프가 친구 개빈 존스와 함께 지난 4월 4일 영업 시간이 끝난 쇼어라인의 한 세차장에 주차시키고 있어 검문한 결과 차안에서 60그램의 마리화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켐프는 당시 경찰의 검문에 순순히 응한 것은 존스가 숨겨둔 마리화나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며 자신은 마리화나를 피지 않았다고 주장했었다.
경찰은 그러나, 당시 차안에서 마리화나를 핀 냄새가 났다고 밝혔다.
한편 마리화나 및 코카인 소지 혐의로 기소된 존스도 이날 켐프와 같은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