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니 브룩 뉴욕주립대학(SUNY)이 서머 강좌로는 처음으로 올 여름 한국어 과목을 개설한다.
한국어 서머 강좌는 스토니 브룩 재학생은 물론, 타 대학 재학생들도 방학을 이용해 한국어 학점을 취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생이 아닌 일반인들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어 서머 강좌는 초급 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며 서머 1학기는 5월31일 개강해 7월8일까지, 서머 2학기는 7월11일 개강해 8월19일까지 진행된다.
스토니 브룩 한국학과 손희정 교수는 초급 I과 초급 II 과정을 일반 학기에 수강하려면 1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서머 강좌를 이용하면 빠른 시간에 1년 과정을 이수할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한국어 서머 첫 강좌가 개설된 만큼 수강생이 등록 정원(30명)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앞으로 서머 강좌로 재개설 될 가능성이 불투명해진다며 보다 많은 학생과 일반인들의 수강신청을 당부했다.
수강신청은 개강 후 1주일까지도 가능하다. 등록금은 학점당 181달러이며 초급 I과 II는 각각 4학점 과목이다.
SUNY 스토니 브룩 대학은 지난 1982년부터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 오고 있으며 올 여름에는 첫 한국어 서머 강좌 개설 이외에도 고교생,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한국 연수 프로그램인 `스토니 브룩 인 서울 2005’도 처음 선보이고 있다. ▲문의: 631-632-7313(한국학과 손희정 교수)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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