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시의회, 남북정상회담 열린 6월 15일
성공 거둔 한우리 축제 이어 한인주민들에 또 선물
페더럴웨이 시의회가 지난주 성황 속에 개최된‘한우리’한국문화 축제에 이어 오는 6월 15일을‘한반도 평화의 날’로 선포했다.
딘 맥콜겐 시장은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주석이 평양에서 만난‘6·15 남북 정상회담’5주년을 맞아 앞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항구적으로 정착되기를 시의원 전원이 바라는 뜻에서 6월 15일을‘한반도 평화의 날’로 제정한다고 발표했다.
맥콜겐 시장은 워싱턴주의 12만 한인들을 비롯한 미주 한인사회가 경제와 문화, 교육 등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가족 간 끈끈한 유대관계와 근면으로 미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발표에 앞서 박영민 시의원은 일제강점-광복-분단-전쟁-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한국역사를 간략히 설명하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민주 평통 서북미 의회가 고양시 평통 관계자들을 초청해 벌인‘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국 총영사는“6월 15일은 한국 역사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된 날”이라며“페더럴웨이 시의회가 이 날을 특별한 날로 제정, 선포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북미 평통 임원진,전·현직 한인 단체장들과 고양시의원·평통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맥콜겐 시장은 김 총영사에게 선포헌장을 전달했다.
/정락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