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4월 실업률 5.5%…3월보다 다소 상승
오리건주는 6.5% 기록
경기회복과 함께 보잉 등 간판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지속하는 등 워싱턴주의 고용사정이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지만 구직자들이 늘면서 실업률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지난달 주의 실업률은 5.5%를 기록, 지난 4년 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던 3월에 비해 0.3포인트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오리건주는 6.5%, 전국평균은 5.2%의 실업률을 각각 기록했다.
케런 리 ESD 커미셔너는 경기가 호황국면에 진입하면서 지난달에만 1만8천명 가량이 새로 구직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히고“주의 전반적인 취업여건은 크게 호전되고있다”고 덧붙였다.
비 농업부문에서는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모두 1만9천명이 신규 취업했으며 특히, 건설업 4천5백명·제조업 1천2백명·레저 및 관광산업 6천명, 전문 비즈니스서비스부문이 3천6백명을 각각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 내의 전체적인 신규고용은 일년 전에 비해 5만3천명 가량이 늘어난 2%의 증가율을 기록, 전국평균 취업증가율인 1.7%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시애틀-벨뷰-에버렛이 4.3%로 고용사정이 급속히 호전되고 있지만 타코마는 6.3%, 스포켄은 5.9%, 야키마는 8.4%로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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