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서명…7월부터 담배세 70센트 인상
담배세 인상을 포함하는 세금인상 법안과 함께 교육·의료지원에 초점을 맞춘 총 260억달러 규모의 새 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이 크리스틴 그레고어 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됐다.
지난해 선거유세에서 세금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그레고어 지사는 담배세와 하드 리커세 인상은 일반 주민들에 대한 부담 없이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묘책이라고 주장했다.
총 1억7천만달러의 유보예산을 포함한 새해 정부예산은 담배와 하드 리커에 부과하는 일명‘속죄세’인상 등을 통해 4억8천만달러 가량의 새로운 세수를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금인상법안이 발효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담배세는 갑 당 60센트씩 오르고 하드 리커는 리터 당 1.33달러가 각각 올라 애연가 및 애주가들의 부담이 늘게됐다.
또한, 폐지됐던 상속세 제도가 부활되고 컴퓨터·TV 등 소비재 판매시 구입하는 보증수리기간 연장계약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과된다.
그레고어 지사는 판매세·재산세·사업세 등 일반적인 세금인상은 자제했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부분적인 세금인상 없이는 대학정원 확충, 교육환경 개선 및 의료혜택확충 계획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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