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미국 내 항공화물사업 확장에 본격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있는 미 최대 소화물 운송회사인 UPS가 동 업종 회사인 오버나이트 코프(OVNT)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 저녁 공식 발표했다.
UPS가 인수하는 오버나이트 코프는 작년한해 1천6백5십만달러의 총수입과 6천3백3십만달러의 순수익을 기록한 회사로 미국을 포함한 캐나다, 멕시코, 괌 등지 내 6만 명이 넘는 고객을 소유하고있는 대형 소화물 운송회사로 알려졌다.
UPS 마이크 에스큐 최고경영자는 이번 오버나이트 코프 인수건은 향후 UPS가 미국 내 가장 유력한 소화물 운송회사로 자리를 굳히는 계기가 마련되는 첫 단계사업으로 미래 UPS가 계획하고있는 경영전략운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UPS는 최근 발표를 통해 향후 몇 년 내 총 2천4백만 달러의 예산규모를 들여 켄터키 내 본점설립을 포함해 총 5개 지역에 화물운송 지부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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