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거제시장이 거제시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새롭게 태어날 휴양관광도시 거제에 투자하세요
17일 KTN공개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진 경남 거제시장 일행은 관광특구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거제시의 발전계획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재미동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거제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조선소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답사 차원에서 미주를 방문한 시장단 일행은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뉴욕, LA등지를 돌며 투자 설명회 등을 주최할 예정이다.
김한경 시장은 조선산업이 호황을 이루고 있는 거제시는 내년이면 인구 20만을 돌파하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해금강, 외도 등의 수려한 관광자원이 있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고 소개했다. 거제시는 향후 5년간 500억원을 투입해 조선소박물관과 어촌민족 전시관, 3D영상관 등의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으로 이미 국비220억원을 지원받은 상태다.
김 시장은 거제와 부산 가독도를 잇는 8.6Km 거가대교가 완공되면 외도와 내도를 포함하는 관광벨트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며 이 지점에 세계청소년 수련관과 스포츠파크, 골프장, 휴개소 등을 건설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웰빙과 관광’이라는 인기 키워드에 걸맞는 최적의 휴양도시를 만들기 위해 컨벤션과 엑스포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중국 등 인근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해 다기능항 건설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800억원이 투입될 휴개소 건립과 골프장 시설 투자 등에 재미동포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미국방문에 이어 중국을 방문, 현지 투자 희망자들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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