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검찰, 청원자 사실증명 서명 누락 지적
시의회의 행정휴가권고 결의안도 부결
섹스 스캔들로 강력한 사임압력과 함께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공직부패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있는 제임스 E. 웨스트 스포켄 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소환요구가 기각됐다.
스포켄 카운티 검찰은 주민 셰논 설리번이 제출한 웨스트 시장의 소환요구에 대해 소장에서 언급된 내용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선서진술서가 첨부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폴 브렌트 스포켄 카운티 선거국장은 그러나, 설리번이 자신의 진술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소환요구를 주민투표에 상정하려면 등록 유권자 1만2천여명의 지지서명을 확보해야한다.
한편, 시의회도 현재 스스로 휴가를 자청한 웨스트 시장에게 2주간의 공식휴가를 권고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붙였으나 3-3으로 부결됐다.
조 쇼건 의원이 시 운영의 정상회복을 위해 제의한 이 결의안에 대해 웨스트 시장의 사임을 촉구하고 있는 셰리 로저스와 매리 버너 등 두 위원은 행정휴가는 부적절한 조치라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시의회가 시장에 대해 강제적으로 행정휴가를 명령하거나 사임을 강요할 권한은 없지만 시장이 행정휴가에 들어갈 경우에는 현 데니스 헤션 시의장이 시 헌장에 따라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비공식 휴가 중인 웨스트시장은 자신이 동성애사이트에서 만난 젊은 청년들에게 시청의 일자리를 제의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일체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