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선거운동 돌입…24일 공식 킥오프
한인 여류 정치 지망생인 신디 류씨가 재작년에 이어 올해 쇼어라인 시의원 선거에 재출마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현재 쇼어라인 상공회의소 회장인 류 후보는 “보다 본격적으로 시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 결정에 참여하기 위해 재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재작년 낙선 이후 오로라 도로 재정비 프로젝트뿐 아니라 시청의 재정 문제 등을 다각도로 연구한 끝에 세금이 오용되고 있음을 감지했다며 이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류씨의 이번 선거에는 전 시애틀한인회 회장과 서북미 총연 회장을 역임한 강동원씨가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신호범 주 상원의원, 매기 피미아 현역 시의원 등이 정식으로 후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번 선거에는 약 1천6백 가구에 도어-벨링(Door-Belling, 가가호호 방문)을 했지만 올해는 일찍 서둘러 약 3천5백 가정을 돌면서 적극적으로 유세작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씨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미 선거 유세를 돕고 있다며 특히 쇼어라인에 밀집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류 후보의 캠페인 킥오프 행사는 24일 오후 7시~9시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PUB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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